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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옥수수 재배 관리 방법

by 그로우업82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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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료용 옥수수 재배하는 면적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하면 사료용 옥수수를 잘 재배할 수 있는지 사료용 옥수수 재배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사료용 옥수수 파종시기

옥수수는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경우 수량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적기 파종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옥수수 파종 적기는 그 지역의 벛꽃이 만개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북부지역은 4월 하순~5월 상순, 중부지역은 4월 중하순, 남부지역 4월 중순이 파종 적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파종 방법 및 파종량

 

 

일반적인 파종 순서는 퇴비살포 -> 경운 -> 정지 -> 로터리 -> 파종(시비) -> 답압 -> 제초제 살포이며, 주로 트랙터 부착용 진공식 파종기 또는 기계식 파종기를 이용합니다.

이랑 넓이(휴폭)는 70~75cm, 포기 사이(주간)는 18~23cm 정도이나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확기의 폭을 고려하여 파종하는 것이 수확 시 기계작업에 유리합니다.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적정 재식밀도는 ha당 6,500~70,000주 정도이며, 5월 하순 이후에 파종하는 경우에는 파종량을 10% 정도 늘려줘야합니다.

파종 시 ha당 6,600주를 기중으로 한다면, 70cm  휴폭의 경우 적정 주간은 22cm, 75cm 휴폭은 주간 20cm 정도입니다.

 

3. 시비량

옥수수는 다비성 작물로 거름을 많이 주면 증수되는 경향이 있으나 비료 성분이 과다하면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비료분은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적정량을 시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시비량은 ha당 질소 200kg, 인산과 칼리비료 각각 150kg이며, 옥수수가 재배될 포장의 비옥도에 따라서 시비량을 조절하여 주어야 합니다.

특히 밑거름(기비)으로 퇴비보다는 가축분뇨를 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축분뇨 속에 함유된 질소나 인산의  양을 계산하여 시용하여야 하며, 이를 알려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분석을 의뢰하면 됩니다.

 

4. 시비방법

퇴비와 석회는 갈기 전에 밭에 뿌린 후 경운하고, 질소는 시용 량의 50%, 인산과 칼리는 전량을 기비로 시용해 줍니다.

가축분이나 액비를 사용할 때는 충분히 부숙 된 것을 파종 2~4주전에 시용한 후 경운하여 두는 것이 좋으며, 웃거름(추비)은 질소 시비량의 50%로 초장이 40~50cm 자라고 본엽이 6~7매(초고가 사람의 무릎 높이) 정도일 때 포기로부터 10~15cm 정도 떨어진 곳에 시용하고 흙으로 덮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계살포는 비료가 옥수수 위에 살포되기 때문에 잎에 물기가 없을 때 해야 하며, 물기가 있으면 엽에 하얀 반점이 나타나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5. 답압효과

 

 

답압은 롤러를 이용하는데 소규모 농가에서는 소형 답압기를 이용하면 되고 좁은 면적이라면 종자가 파종 된 부분을 발로 밟아만 주어도 효과가 뚜렷해 집니다.

답압을 하면 경운, 로터리 작업으로 인하여 파괴도니 모세관을 연결해주므로 지하의 수분 상승이 원활히 이루어져 어린 싹의 출현 일수를 단축시티고 결주율을 줄여 줄 수 있어요. 특히 가뭄에 계속될 때 답압의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또한 답압은 지표면을 평편하고 고르게 해주므로 제초제 살포 시 분무된 약제가 토양에 고르게 묻어 제초 효과가 높아집니다.

 

6. 잡초방제

옥수수는 잡초의 발생에 따라 수량이 20~30% 이상 감소되므로, 옥수수에 제초제는 파종이 끝난 직후부터 3일 이내에 전면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용 전 해당 조건에서 살포 가능 여부를 약제의 최신 농약 안전사용기준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제초제는 옥수수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는데, 과량 살포되거나 주변 작물로 비산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처리합니다.

제초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1) 롤러를 이용, 파종상을 골고루 평편하게 답압 한 다음 2) 바람이 없는 날 오전에 살포하고 3) 가뭄이 계속된 상태에서는 물량을 ha당 2,000L까지지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수확 및 이용

옥수수는 사일리지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수확 적기는 황숙기 입니다.

청예로 이용하는 경우는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예취하여 이용하게 되므로 양분 손실을 초래하게 되어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처음부터 청예 목적으로 재배한다면 수수나 수단그라스를 재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옥수수는 확숙기보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양분 축적이 적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암 이삭이 떨어져 나가거나 줄기와 잎이 말라 양분 손실이 많게 됩니다.

 

 

출처 : 농업기술길잡이(옥수수, 2021), 농사로

 

옥수수 수확 적기(황숙기)의 수분함량은 68~70%입니다.

따라서 황숙기에 수확하면 첨가제 없이도 양질의 사일리지를 담을 수 있어요.

그러나 재료의 수분함량이 낮을 경우에는 답압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짧게(1~2cm) 잘라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답압으로 공기를 빼주면 젖산균의 증식이 촉진됩니다.

황숙기 이후의 수확은 수분함량이 주어들어 양직의 사일리지 조제가 어려울 수 있어요.

황숙기의 판정은 웅수(수꽃)가 50% 출현 후 35~42일이면 황숙기에 도달 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생리적 숙기로 판장할 때는 흑색층(black layer)이 생겼을 때이며 흑색 층이 형성되면 잎에서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양분이 알곡으로 전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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