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의 숨은 맛집, 양지말뫼칼국수에서 맛본 메밀들깨칼국수는 진한 국물과 고소한 풍미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곳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직접 방문하여 그 맛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양지말뫼칼국수 위치 및 분위기
- 주소: 강원도 양구군 남동로321번길 40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 주차: 가게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음
양지말뫼칼국수는 양구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가게 외관은 전통적인 구옥 스타일로,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 냅니다.
예전에는 좌식과 입식 테이블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전부 입식 테이블로 바꼈더라고요.
바로 위 사진은 메인 홀 사진이고 양쪽으로 방이 더 있어요.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는 점심 식사 시간이 지나고 방문해서 한산했습니다.
메밀들깨칼국수 맛보기
주문한 메밀들깨칼국수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어 약 10분 후에 서빙되었습니다.
들깨의 고소한 향이 식욕을 자극하며, 국물은 진하고 걸쭉한 편으로 들깨 특유의 고소함과 메밀면의 담백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먹으면서 이게 조선의 크림파스타라고 할 정도로 고소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면말의 특징
면은 메밀 함량이 높아 보이는 회색빛을 띠며, 쪽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합니다.
직접 반죽하여 만든듯한 면발은 국물과 잘 어우러져 한입 한입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물의 깊은 맛
국물은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들깨의 고소함과 함께 은은한 마늘 향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간은 짜지 않고 담백하여 끝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피날레 들깨죽
면을 다먹으면 죽을 해달라고 할 수 있어요.
죽가격은 2,000원으로 주문하면 공기밥과 김가루를 가지고 오셔서 죽을 만들어 주십니다.
저희는 7살 아이까지 3명이랑 메밀들깨칼국수를 3인분 시켰는데 양이 조금 부족한 듯 했지만 죽 하나 주문해서 먹으니 양이 딱 맞더라고요.
함께한 반찬과 사이드 메뉴
기본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백김치, 깍두기가 제공되며, 깔금하고 시원한 맛이 메밀들깨칼국수와 잘 어울렸습니다.
또한, 도토리묵 무침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워주었습니다.
가격 정보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양과 훌륭한 맛을 제공하여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총평
양지말뫼칼국수의 메밀들깨칼국수는 진한 들깨 국물과 쫄깃한 메밀면의 조화가 일품인 메뉴입니다.
강원도 양구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