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꼭 가게 되는 곳이 바로 바다, 그리고 그 바다에서 꼭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그늘막입니다.
이번에 가족과 함께 고성 해수욕장에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직접 사용해본 테라네이션 카우코후 플러스 원터치 그늘막 후기를 정해봅니다.
한 줄 요약하자면, "왜 진작 안 샀지?"
제품 기본 정보
- 제품명: 테라네이션 카우코후 플러스 원터치 그늘막
- 사용 인원: 성인 4~5인용
- 무게: 약 4.3kg
- 펼쳤을 때 크기: 약 250cm * 300cm * 150cm
- 수납 크기: 19cm * 112cm
- 색상: 라이트 블루 / 라이트 브라운
- 특징: 원터치 설치 시스템, UPF 50+ 자외선 차단, 메쉬 창, 프라이버시 커튼, 재활용 소재 사용
- 공식 소비자가: 약 249,000원
저는 공홈 행사기간 중 구입해서 50%정도 할인 된 가격 121,500원에 구입했어요.
별도로 행사 기간이 정해진 것 같지는 않고 재고 떨이 느낌의 행사인 것 같아요.
이 기회에 구입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품을 구입하면 배송 상황이 바뀔 때 마다 카톡을 보내줘서 별도로 사이트에 들어가서 알아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밤 11시에 주문을 했기 때문에 그 다음날 바로 발송이 되었고 한진택배를 이용해서 다음날 도착하였습니다.
해변에서의 설치 - 진짜 15초 컷
모래사장에서 텐트 치기? 예전 같았으면 벌써 땀 뻘뻘 흘렸을 일입니다.
하지만 카우코후 플러스는 정말 설치가 미쳤습니다.
가방에서 꺼내고 양손으로 프레임을 살짝 펴주면 자동으로 "딱" 펴지는 구조.
도움 없이 혼자서도 15초 만에 왼성됐고, 아이는 그늘 밑에서 벌써 앉아서 간식을 먹고 있었어요.
팩 고정은 해변용 고정핀을 가지고 갔었지만, 기본으로 제품에 붙어있는 샌드백으로 충분히 안정적이었습니다.
햇빛 차단 성능 - 피부가 덜 탔어요.
해변은 햇빛이 강하잖아요? 특히 물놀이 후 젖은 상채로 있을 땐 자외선 차단이 정말 중요합니다.
카우코후 플러스는 UPF 50+ 등급의 UV 차단 소재를 사용사서 그런지 하루 종일 그늘막 아래 있었던 가족들은 피부가 거의 안 탔습니다.
설버 코팅 덕분에 내부는 덜 더웠고, 피서 느낌 제대로 났어요.
아이도 시원하다며 안에서 낮잠까지 자더라고요.
해풍도 거뜬한 환기 구조
해변 바람이 제법 불었는데 뒷면 메쉬 창과 측면 구조 덕분에 내부는 환기가 아주 잘 됐어요.
텐트 내부가 더운 느낌 없이 시원하게 바람이 순화되고,
프라이버시용 거튼도 있어서 수건 두르고 옷 갈아입기도 부담 없었습니다.
특히 안쪽 공간이 넓어서 아빠, 엄마, 아이까지 누워도 여유가 있었고, 짐까지 넣어도 담담하지 않았어요.
이동과 수납은
수납시에는 길쭉한 원통형 가방에 넣어야 하는데 차 트렁크엔 잘 들어갔고, 어깨끈이 있어서 이동은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차량 이동이 기본인 캠핑/피서 환경이라면 무리 없습니다.
무게는 약간 있는 편이지만 튼튼한 프레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는 사용이 가능해서 그정도는 감수할 만합니다.
해변에서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
장점
- 설치 시간 15초 진짜 원터치
- 바닷바람에도 끄떡없는 안정성
- UPF 50+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 보호
- 넉넉한 내부 공간 + 프라이버시 커튼
- 땀이 덜 나는 시원한 통풍 구조
-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심리적 만족도도 높음
단점
- 길쭉한 수납크기로 도보엔 불편
- 방수 기능은 한계가 있어 비 오는 날엔 비추
- 처음 접을 땐 설명서를 꼭 참고해야 감이 잡힘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여름마다 해수욕장 필수로 가는 가족
- 아이와 함께 외부 활동이 많은 분
- 설치 빠른 그늘막을 찾는 캠핑 초보
- 차로 이동하며 짐 수납이 가능한 피크닉족
- 프라이버시, 통품, UV 차단을 동시에 원하는 사용자
결론 - 여름 해변 쉘터, 이거 하나면 끝!
테라테이션 카우코후 플러스 원터치 그늘막,
단순한 그늘막이 아니라 '해변 전용 쉘터'라고 불러야 맞는 제품이에요.
설치 빠르고 넓고 시원하고, 무엇보다 바다에서 진짜 필요한 기능들만 모아놓은 느낌입니다.
이런 여름, 해변 갈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가격은 다소 있지만, 한 번 써보면 절대 후회 없을 그늘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