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걱정돼서 탈모약을 먹고 있는데,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해도 효과가 없을까봐 걱정되시나요?
저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원래 탈모약을 먹다 안먹다를 반복했어요.
이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한지 4개월차인데 운동을 시작하고 남성 호르몬이 증가해서 그런지 머리가 또 빠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탈모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탈모약과 웨이트 트레이닝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져서 실제 성분과 작용 방식, 운동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악적인 관점에서 정리해 보게되어요,
오늘 병원에가서 피나스테리드 계열 메리나정을 2개월치를 처방 받아 왔어요.
앞으로 탈모약을 먹으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시 후기를 계속 작성해서 올려 볼게요.
탈모약, 정확히 뭐가 문제일까?
흔히 복용하는 탈모약은 다음과 같은 성분이 주를 이룹니다.
- 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
- 두타스테리드 (아보다트)
이 두 약물은 5a-환원효소 억제제로, 남성형 탈모의 주범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아줍니다.
-> 핵심 포인트 : 테스토스테론은 그대로 유지되며, DHT만 억제됩니다.
근육 성장의 핵심은 DHT가 아니라 테스토스테론
근육 성장은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면, 탈모를 유발하는 DHT는 근육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즉, 탈모약을 복용해도 근육이 자라는 데 필요한 테스토스테론은 유지되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에 부정적인 영향은 주지 않습니다.
단,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개인차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성욕 감소
- 피로감, 무기력함
- 집중력 저하
이런 증상이 생기면 운동 의욕 저하나 체력 저하로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실제 부작용 경험률은 매우 낮고, 대부분은 문제 없이 복용합니다.
실제 연구와 사례는?
- 여러 연구에서 피나스테리드 복용자와 비복용자의 근육 증가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일부에서는 오히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소폭 올라간 사례도 있으며, 이는 근성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결론: 탈모약, 안심하고 운동하세요!
탈모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근육이 안 붙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건강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한 채로 DHT만 억제하므로, 안심하고 운동을 지속하셔도 됩니다.
단, 혹시라도 복용 후 이상 증상이나 운동 수행력 저하가 느껴진다면 의사와 상담 후 약 변경이나 중단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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